문 대통령, 트럼프와 이틀 연속 통화…"대북 제재 공조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날에 이어 두 정상의 통화는 두번째로 총 7번간 전화통화를 했다.
1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기 위한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모든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미사일 중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단계유도 분야 기술은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기 위한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모든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미사일 중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단계유도 분야 기술은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