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시장의 약 70%, 금융권 기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9개국 450개사에 소프트웨어 ‘맥스게이지’ ‘인터맥스’ ‘페트리’ 등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 매출(79억원)을 기록했다.
빅데이터 부문 등에서 정책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이익률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빅데이터 관련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동우=신라젠
차세대 항암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선도물질인 펙사벡(Pexa-Vec)에 대해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 허가를 받은 후 한국 대만 뉴질랜드 등에서 진행 중이다. 간암 신장암 방광암 유방암 등에 펙사벡을 이용한 임상 시험이 순항 중에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대장암 치료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0만~11만원 수준에서 저점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13만~15만원이 목표가이며, 9만원이 무너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한동훈=덕산네오룩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층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한다. 발광층 소재인 글로벌 HTL(Hole Transport Layer) 시장 내 점유율은 36% 수준으로 파악된다. 근래 덕산네오룩스가 하락한 이유는 중국 BOE가 애플에 OLED 납품을 위해 구애를 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 급락도 영향을 미쳤다. OLED는 향후 2년 동안은 중국이 추격하기 쉽지 않다.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 아이폰X 판매와 내년 갤럭시9 출시를 앞두고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내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표가를 3만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보유하는 게 좋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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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서 인정하고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가상자산 정상회담(Crypto Summit, 크립토 서밋)에서 "나는 지난해 미국을 비트코인 슈퍼파워, 가상자산(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전략 비축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향후 비트코인 전략 비축금을 디지털 포트녹스(미국 육군 기지이자 재무부 금 보유고)로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연방정부가 범죄 및 민사 몰수 절차로 확보한 비트코인 약 20만개를 전략적 비축금으로 전환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비트코인 전략 비축금 확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Never sell Bitcoin)"라며 "향후 재무부, 상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세금을 사용하지 않는 선에서 추가적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경로를 모색할 계획이며, 비트코인 이외의 압수된 가상자산들은 새로운 비축물로서 보유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정부의 가상자산 산업 억압 정책의 종식을 선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크 포인트 2.0(Operation Chokepoint 2.0,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은행 서비스 차단 명령)를 끝낼 것"이라며 "가상자산 혁신을 막기 위해 규제를 종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바이든 행정부는 산업 혁신가들을 공격하고 처벌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덧
<3월 7일 금요일> 성장 걱정이 커진 가운데 나온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U6 실업률이 8%까지 오르는 등 일부 데이터에서는 악화 징후가 나타났죠.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흔들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캐나다에 대해 이를 오늘, 월요일이나 화요일 상호관세를 때릴 것"이라며 취약한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다행히 미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노동시장은 탄탄하다"라며 달랬습니다. 또 고용이 예상치 못하게 약화하면 Fed가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기 과매도된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시행되고, 캐나다 관세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등 관세 관련 불안은 여전합니다. 다음주 2월 소비자물가(CPI) 등 물가 데이터가 나오는데, 관세 혼란으로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걱정이 있습니다. 1. 오전 8시 30분 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2월 비농업 고용 : 15만1000개 증가(예상 16만 개, 1월 12만5000개)▶실업률: 4.1% (예상 4.0%, 1월 3.9%) 2월 신규고용은 15만1000개 증가했습니다. 예상 16만 개보다 살짝 적고, 1월 12만5000개보다는 조금 많습니다. 지난 12개월 월평균은 16만8000개, 3개월은 19만9000개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약간 둔화한 것입니다. 1월 수치는 기존 14만3000개가 1만8000개 하향 조정됐는데요. 다만 12월 수치가 1만6000개 상향 조정되어서 과거 데이터 수정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일자리는 민간 분야에서 14만 개가 늘었고요. 정부 부문에서는 1만1000개 증가에 그쳤습니다. 노동통계청은 연방정부의 경우 일자리가 1만 개 감소했다고 집계했습니다.실업률은 1월 4.0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반등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경제 낙관론, 2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2% 오른 4만2801.7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5% 상승한 5770.20, 나스닥종합지수는 0.70% 뛴 1만8196.22에 장을 마쳤다.파월의 발언이 이날 주효했다. 파월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주최 연례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고 더 큰 명확성을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최근 증시는 미국 경제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가파르게 조정을 받아왔던 만큼 파월의 이날 발언은 오히려 지지력을 제공했다. 최근 소비자심리가 악화됐으나, 여전히 경제 성장성은 견고하다는 평가에 저가 매수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이날 발표된 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은 모양새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2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보다 15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지난 1월 지표와 비교하면 개선됐다. 실업률도 4.1%로 소폭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4.0%를 웃돌았으나 시장은 무난한 수준으로 받아들인 분위기다.거대 기술기업은 혼조 양상이었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1% 이상 올랐고 알파벳도 강보합이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플랫폼스는 약보합이었다.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