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 연합뉴스TV
프란치스코 교황 / 연합뉴스TV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핵무기는 폐기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비이상적' 태도라고 경고했다.

AFP 통신은 교황이 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방글라데시에서 로마 바티칸으로 복귀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견해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우리는 합법적 핵무기 보유와 사용의 한계에 와 있다"며 "수준 높아진 핵무기는 인류를 절멸시키거나 적어도 대부분 파괴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 언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말 폭탄과 관련한 답변이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