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의 표준 제품인 PC용 ‘DDR4 4Gb(기가비트) 512Mx8 2133㎒’의 평균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3.59달러로 전달(3.50달러)보다 2.57% 상승했다. 작년 말(1.94달러)과 비교해서는 올 들어 85.1%나 껑충 뛰었다. D램익스체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급이 빡빡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