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무역의 날] 고부가 철강 판매·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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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弗탑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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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창립된 포스코(대표 권오준 회장·사진)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재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속적인 공장설비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1998년 조강생산 기준 세계 1위 철강회사로 발돋움했다. 2000년 민영화를 거쳐 2001년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구매, 생산, 판매 등 전 부문의 업무 효율화를 이뤘고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개발했다. 50년에 가까운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성과 최고 품질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1986년 첫 해외 생산법인인 UPI 설립 이후 9개국에서 생산법인을, 13개국에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전 지역에 철강재를 100억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비해 기존 자동차 강판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높은 ‘기가스틸’을 개발했다. 또 망간 함유량에 따라 내마모성, 비자성(자성이 없는 성질), 고강도·고성형성, 극저온인성(극저온에서 강재가 깨지지 않는 성질) 등 다양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강종인 ‘고망간(Mn)강’도 출시했다. 포스코는 단순히 철강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철강제품 이용기술 자문,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등 고객과 동반 성장을 위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치열한 원가 절감 노력, 지속적인 내부 혁신은 포스코의 위상을 높였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8년 연속 선정됐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장 기간인 1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세계 철강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포스코는 지속적인 공장설비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1998년 조강생산 기준 세계 1위 철강회사로 발돋움했다. 2000년 민영화를 거쳐 2001년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구매, 생산, 판매 등 전 부문의 업무 효율화를 이뤘고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개발했다. 50년에 가까운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성과 최고 품질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1986년 첫 해외 생산법인인 UPI 설립 이후 9개국에서 생산법인을, 13개국에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전 지역에 철강재를 100억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비해 기존 자동차 강판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높은 ‘기가스틸’을 개발했다. 또 망간 함유량에 따라 내마모성, 비자성(자성이 없는 성질), 고강도·고성형성, 극저온인성(극저온에서 강재가 깨지지 않는 성질) 등 다양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강종인 ‘고망간(Mn)강’도 출시했다. 포스코는 단순히 철강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철강제품 이용기술 자문,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등 고객과 동반 성장을 위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치열한 원가 절감 노력, 지속적인 내부 혁신은 포스코의 위상을 높였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8년 연속 선정됐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장 기간인 1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세계 철강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