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의경영대상] 2020년 '차별적 新유통플랫폼' 구축 완성
‘2017 한국의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NS홈쇼핑은 2001년 세계 최초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시작한 이래 ‘농수축산업 발전에 기여’라는 설립 취지를 16년 동안 지키고 있다. 이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NS홈쇼핑은 2020년까지 취급액 2조5000억원, 고객 1000만 명, 모바일앱 500만을 달성한다는 ‘Goal 2020’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한 사업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가장 먼저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모토로 신선식품을 신속 배송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그다음 4차 산업혁명기술을 바탕으로 쉬운 쇼핑을 완성해 성장과 고객 확보의 기틀을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하림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2020년까지 ‘차별적 신유통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NS홈쇼핑은 고객 만족을 위해 ‘신유통’을 추구하고 있다.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신뢰를 강조하는 ‘신(信)유통’이다. 2015년 홈쇼핑 업계 최초로 ‘윤리위원회’와 ‘시청자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경영에 매진했다. 조직 구성에도 ‘준법지원본부’, ‘정보보호팀’을 운영하는 등 지속경영을 위한 리스크 사전 예방에도 적극적이다.

NS홈쇼핑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녹색CEO조찬모임’, ‘직매입 확대’, ‘대금지급 기간단축’ 등 상생경영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래 꾸준하게 실천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발전, 상생 등 기업의 규모와 역량에 맞게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NS홈쇼핑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유통 경향에 대응해 ‘신(新)유통’이란 콘셉트를 확립했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주력사업인 TV와 모바일앱과의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고, 카카오와 네이버 등 포털 플랫폼과의 연계를 심화하고 있다. 내부 사업구조 재편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전환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하림펫푸드와의 연계로 반려동물 전문관을 개설했다. 판매자 중심의 카테고리별 운영이 아닌 고객 중심의 테마별 운영을 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은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홈쇼핑답게 신속한 ‘신(迅)유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추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이 골자다. 전화 상담을 꺼리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챗봇을 도입했다.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나는 유통’도 NS홈쇼핑이 강조하는 지점이다.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등 소비·확산 경로를 강화하고, ‘원 소스 멀티유즈’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멀티앱 등 다채널 방송확대를 통한 모바일 커머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온라인-오프라인(O2O)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현장에서 방송하고 판매하는 ‘찾아가는 스튜디오’도 도입한다. TV홈쇼핑의 실시간성과 현장감을 극대화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NS전략 상품에 대한 대외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홈쇼핑은 사회적 책임의 실천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제반 법규 준수를 넘어 협력사와의 모범적인 동반성장 도모와 반부패 활동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기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한 NS홈쇼핑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의 이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사장은 “홈쇼핑 사업에서 ‘식품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큰 틀 아래 하림그룹이 추구하는 종합식품유통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NS홈쇼핑은 시대를 선도하는 차별적인 신유통전략으로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