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연말 이웃 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일 기탁했다. GS그룹은 이와 별도로 경북 포항 지진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도 전달했다.

GS그룹은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포항 흥해읍 지역에 무릎담요와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 생수 등 먹거리 1만여 개를 지원했다. GS칼텍스는 겨울이불 500장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GS칼텍스와 GS건설 등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연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