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사업 지정 우수기술센터 연구개발사업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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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협회, 정부에 요청
"세계시장 점유율 1위… 14년간 28개 품목 배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14년간 28개 품목 배출"
!["일몰사업 지정 우수기술센터 연구개발사업 계속돼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712/AA.15361523.1.jpg)
ATC협회는 정부가 ATC사업을 통해 501개사에 연구개발을 지원한 결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을 28개나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기엔 △상아프론테크의 LCD 카세트 △고영테크놀러지의 3차원 납도포검사기 △동화엔텍의 에너지세이빙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이철 회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고용 측면에서 볼 때도 ATC사업은 10억원당 고용 창출 인원이 6.92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체 연구개발사업 평균의 1.7배에 이른다”며 “ATC과제 선정 이후 41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및 코넥스에 상장했다”고 말했다.
ATC사업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출이 100억원 이상이고 R&D 투자비율 3% 이상, 수출 비중 10% 이상인 기업의 부설연구소 중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해 최장 5년(2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통해 추가 3년 지원 결정), 연간 5억원 범위에서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2003년 30개 연구소에 120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누적 기준 501개사에 6913억원을 지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