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 사장(오른쪽)이 2017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 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에쓰오일 제공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 사장(오른쪽)이 2017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 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5일 서울 중구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 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행사다. 브랜드경영, 고객만족경영, 사회책임경영 등 각 영역에서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유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한 에쓰오일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고캠페인, 제휴카드 개발 등 마케팅 활동과 제품 품질·서비스 개선 활동을 시대에 맞게 수행해 왔다. CM송 광고에 이어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브랜드 캐릭터인 ‘구도일(GooDoil)’은 1년 만에 차별화된 브랜드 상징으로 자리잡았고, 에쓰오일의 인지도와 친근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