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누가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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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동 출마선언…황성호도 "관심"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도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사장은 “새로운 시대에 금융투자업계가 앞장설 수 있도록 회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말했다. 그동안 금융투자업계에서 협회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 중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건 정 전 사장이 처음이다.
정 전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계가 국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 전 사장은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흥국증권 사장, NH농협증권 사장,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KB투자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 2015년엔 3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2015년 회장 선거에서 정 전 사장과 경쟁한 황 전 사장도 재도전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협회장 출마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황 전 사장은 제일투자증권 사장, PCA그룹 아시아지역 자산운용사업부 부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
정 전 사장과 황 전 사장 이외에 업계에선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선거에 나갈 뜻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등록은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한 뒤 내년 1월 하순 협회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정 전 사장은 “새로운 시대에 금융투자업계가 앞장설 수 있도록 회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말했다. 그동안 금융투자업계에서 협회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 중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건 정 전 사장이 처음이다.
정 전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계가 국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 전 사장은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흥국증권 사장, NH농협증권 사장,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KB투자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 2015년엔 3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2015년 회장 선거에서 정 전 사장과 경쟁한 황 전 사장도 재도전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협회장 출마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황 전 사장은 제일투자증권 사장, PCA그룹 아시아지역 자산운용사업부 부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
정 전 사장과 황 전 사장 이외에 업계에선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선거에 나갈 뜻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등록은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한 뒤 내년 1월 하순 협회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