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해결할 기업은 바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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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혁신챌린지 결선 대회 개최
플랫팜·휴이노, 공동 1위 차지
플랫팜·휴이노, 공동 1위 차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들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경합을 벌였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5일 양재 R&D혁신허브에서 ‘서울혁신챌린지’의 결선 행사를 열었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안전, 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을 뽑는 대회다.
이 날 1등의 영광은 플랫팜(대표 이효섭)과 휴이노(대표 길영준)에 나란히 돌아갔다. 플랫팜은 사용자의 휴대폰 메시지를 인식해 이모티콘으로 자동 표현해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사람간 대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감성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휴이노는 뇌졸중 원인 중 하나인 부정맥 증상을 학습시켜 만성심장질환자의 건강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기에 적절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BA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서울혁신챌린지 행사를 진행해왔다. 1500명의 ‘서울혁신챌린지 그룹’ 회원을 모아 213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지난 8월엔 이 중 100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벌여 32개를 우수 과제로 선정, 2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했다.
5일 결선 행사에서는 32개 과제 중 16개가 우수 과제로 뽑혔다. 이들에겐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 등이 후속지원될 예정이다. SBA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6개 팀 중에서도 우수기업에게는 글로벌인공지능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내년 초 실리콘밸리에서 여는 GTC(GPU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이 날 1등의 영광은 플랫팜(대표 이효섭)과 휴이노(대표 길영준)에 나란히 돌아갔다. 플랫팜은 사용자의 휴대폰 메시지를 인식해 이모티콘으로 자동 표현해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사람간 대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감성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휴이노는 뇌졸중 원인 중 하나인 부정맥 증상을 학습시켜 만성심장질환자의 건강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기에 적절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BA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서울혁신챌린지 행사를 진행해왔다. 1500명의 ‘서울혁신챌린지 그룹’ 회원을 모아 213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지난 8월엔 이 중 100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벌여 32개를 우수 과제로 선정, 2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했다.
5일 결선 행사에서는 32개 과제 중 16개가 우수 과제로 뽑혔다. 이들에겐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 등이 후속지원될 예정이다. SBA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6개 팀 중에서도 우수기업에게는 글로벌인공지능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내년 초 실리콘밸리에서 여는 GTC(GPU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