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이달 교체될 전망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5일 “이달에 금융정책국장 인사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유재수 금융정책국장(행시 35회)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지난 13일부터 3주째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금융정책 전반을 다루는 금융정책국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워두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지난 7월 인사 이후 5개월 만에 국장을 교체하게 됐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