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품질 이슈 3가지 시나리오-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5일 인터플렉스의 품질 이슈와 관련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나 최종적인 조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품질 이슈가 단기에 그치는 경우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품질 이슈가 인터플렉스 책임이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이달 중순에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신규 모델 개발 참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소폭 하향되겠지만 주가는 전고점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번째는 품질 이슈의 책임이 일부 존재하는 경우다.
그는 "기존 공급된 제품의 폐기 처분, 생산 차질에 대한 보상 및 내년 신규 모델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하게 된다"며 "현재 터치스크린패널(TSP)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공급은 인터플렉스가 주력 업체인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다른 공급업체로 대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경쟁사의 생산능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주가는 단기 반등하지만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은 최종적으로 품질 이슈 책임이 인터플렉스에 있는 것으로 결론날 경우다.
그는 "향후 생산 물량 감소 및 기생산 물량의 폐기, 고객사내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내년 신규 모델 개발 과정에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기존 매출 추정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첫번째 시나리오는 품질 이슈가 단기에 그치는 경우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품질 이슈가 인터플렉스 책임이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이달 중순에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신규 모델 개발 참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소폭 하향되겠지만 주가는 전고점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번째는 품질 이슈의 책임이 일부 존재하는 경우다.
그는 "기존 공급된 제품의 폐기 처분, 생산 차질에 대한 보상 및 내년 신규 모델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하게 된다"며 "현재 터치스크린패널(TSP)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공급은 인터플렉스가 주력 업체인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다른 공급업체로 대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경쟁사의 생산능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주가는 단기 반등하지만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은 최종적으로 품질 이슈 책임이 인터플렉스에 있는 것으로 결론날 경우다.
그는 "향후 생산 물량 감소 및 기생산 물량의 폐기, 고객사내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내년 신규 모델 개발 과정에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기존 매출 추정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