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년 성장 기대…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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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내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아웃바운드(한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올해 10월 누적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며 "올해 내국인 출국자 수 성장률은 18.8%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11월 송출객수는 48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늘었다. 패키지 송출객이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행 수요 성장 및 면세점 기저효과,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여행수요의 구조적인 성장 및 면세점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내국인 출국자수 성장률 전망을 18.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호텔, 면세점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이 빠르게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던 면세점 역시 내년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018년 하나투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03% 증가한 739억원, 매출액은 10% 늘어난 74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황현준 연구원은 "아웃바운드(한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올해 10월 누적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며 "올해 내국인 출국자 수 성장률은 18.8%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11월 송출객수는 48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늘었다. 패키지 송출객이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행 수요 성장 및 면세점 기저효과,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여행수요의 구조적인 성장 및 면세점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내국인 출국자수 성장률 전망을 18.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호텔, 면세점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이 빠르게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던 면세점 역시 내년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018년 하나투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03% 증가한 739억원, 매출액은 10% 늘어난 74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