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안 원장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접거나 돌돌 말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요구 조건인 내열성, 광학투과도, 표면 경도 및 색상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폴리이미드 필름을 개발해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정보전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술상을 받은 양 책임연구원은 고배율 줌 렌즈의 자동초점 제어 기술을 활용해 줌 모듈, 줌 모듈을 내장한 다양한 제품, LCD 또는 전자식 뷰파인더를 넣은 신개념 디지털 망원경 등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류 대표는 원터치 시트백과 전동 리클라이닝 및 발받침, 전자동 헤드레스트, 긴급호출기 등을 장착한 고속버스 승객용 시트를 개발해 프리미엄 버스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다. 문 센터장은 플라즈마 공정 기반 나노복합 구조체를 이용해 곡면 형태의 나노 기름뜰채를 상용화하는 등 해양에 유출된 기름만 떠서 제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양오염 방제기술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