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 강남’ 호텔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27층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L7의 두 번째 호텔로, 작년 1월 ‘L7 명동’이 들어선 지 2년만의출점이다.

L7은 여행과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호텔 브랜드다. 인테리어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하고, 사람들이 모일만한 ‘열린 공간’을 꾸며놓은 게 L7의 특징이다. L7강남에는 야외 테라스 바와 풋스파가 있다. 9층에 있는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는 비즈니스 장소나 파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총 333개 객실은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객실에 온라인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들여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TV로 즐길 수 있게 했다. 무인 체크인·아웃 서비스를 이용하면 따로 직원을 거치지 않아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L7강남은 개장을 기념해 ‘컬쳐’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L.Point) 더블 적립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7만원부터(세금 별도)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