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책꽂이] 찰스 윌런의 경제학으로의 초대 등
●찰스 윌런의 경제학으로의 초대 도표와 공식을 과감히 없앤 경제학 입문서다.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경제학 이론을 설명해 경제학을 전혀 공부한 적이 없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찰스 윌런 지음, 박준형 옮김, 스몰빅인사이트, 408쪽, 1만8000원)

●마윈, 내가 본 미래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담화를 엮은 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통·제조·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마윈 지음, 최지희 옮김, 김영사, 383쪽, 1만6800원)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이 쓴 ‘주주서한’과 직접 말한 ‘주주총회 질의응답’ 내용을 엮어 그의 투자와 경영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워런 버핏·리처드 코너스 지음, 이건 옮김, 에프엔미디어, 648쪽, 2만8000원)

인문·교양

●열세번의 시공간 여행 저명한 석학이 강연하고 영국 BBC에서 연말 특집 방송으로 다루는 세계적인 행사 ‘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 중 호평받은 우주과학 강연 13편을 엮은 책. (콜린 스튜어트 지음, 이충호 옮김, 한스 미디어, 228쪽, 1만5000원)

●가치있는 아파트 만들기 인류학자 정헌목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 투영된 한국 사회의 거대한 욕망을 들여다봤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삶의 표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분석했다. (정헌목 지음, 반비, 384쪽, 1만8000원)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서평가 이현우가 고(故) 박이문 선생이 《문학 속의 철학》(일조각)에서 다룬 문학작품 가운데 일곱 편을 꼽아 재해설한 책. 고대 그리스 극작가 소포클레스 등이 문학작품을 통해 던진 철학적 화두를 분석했다. (이현우 지음, 책세상, 436쪽, 1만7000원)

아동·청소년

●리틀 산타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클로스 가족은 어떻게 지낼까. 다리를 다친 아빠 산타의 일을 대신하게 된 아들 산타의 이야기. 포근한 감성의 삽화가 온기를 더한다. (마루야마 요코 지음, 정희성 옮김, 미디어창비, 40쪽, 1만2000원)

●옆집 아줌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맞벌이 가정의 아이가 겪을 만한 고민과 갈등을 초등학교 4학년생 하나의 일상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렸다. (이옥선 글, 구지현 그림, 장수하늘소, 120쪽, 1만3000원)

●똑똑한 짜장면 《숨은 색깔 찾기》 《청국장, 똥국장》 등 장편동화를 발표해온 윤재중 작가의 첫 단편동화집.‘똑똑한 짜장면’ ‘코딱지 반장’ ‘꼬꼬잡는 날’ 등 유쾌하면서도 아릿한 감동을 주는 단편 11편을 담았다. (윤재중 글, 백대승 그림, 소나무, 210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