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정 대일 선전포고 76주년 기념식 내일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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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정)의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 76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7일 밝혔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박유철 광복회장과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임정의 선전포고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도 한다.
임정은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12월 10일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문인 '대일 선전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정의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교부장 명의로 된 이 성명서는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 단위가 되어 있으며 축심국(軸心國)에 대하여 선전한다"며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구축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박유철 광복회장과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임정의 선전포고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도 한다.
임정은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12월 10일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문인 '대일 선전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정의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교부장 명의로 된 이 성명서는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 단위가 되어 있으며 축심국(軸心國)에 대하여 선전한다"며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구축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