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실적 개선세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 예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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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증시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대형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며 "법인세 인하 효과가 미미하지만 실적은 IT 업종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에도 기업실적에 주목한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기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11월 한국 수출은 전년보다 9.6% 증가하는 등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 화학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국제유가가 3% 가까이 하락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대형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며 "법인세 인하 효과가 미미하지만 실적은 IT 업종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에도 기업실적에 주목한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기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11월 한국 수출은 전년보다 9.6% 증가하는 등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 화학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국제유가가 3% 가까이 하락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