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앵커 / 사진 = MBC제공
배현진 앵커 / 사진 = MBC제공
배현진 앵커가 자신을 비판했던 최승호 PD가 MBC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앵커는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최승호 신임 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스 등을 역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현진은 "최승호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인 2020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배현진 앵커의 이 같은 보도가 화제가 된 이유는 최승호 신임 사장이 SNS를 통해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 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승호 신임사장은 배현진 앵커 교체에 대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절차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xnls****) 배현진 멘탈은 최고인 듯", "(sjhj****) 배현진 앵커 교체되는 건가요?", "(spun****)그래서 인생사는 모르는 것"이라는 반응은 보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