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주혁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김주혁의 49재에 팬들이 함께 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김주혁 배우의 49재 미사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혁 배우와 함께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하오니 참석을 원하시는 팬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포토월 설치, 영상 및 사진 촬영도 받지 않는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오후 6시30분께 사망했다.

김주혁은 고(故) 김무생의 아들로 대표적인 연예인 2세 배우 중 하나다. 1993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왔다. 특히 '1박2일 시즌2'에 출연해 '구탱이형'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안방극장에 친숙한 이미지를 남겼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