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의 주가가 증시 입성 첫날 급락 중이다. 공모가(3만1800원) 대비로도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진에어는 기준가(2만8650원) 대비 8.03% 내린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주가하락으로 인해 시가총액(주식을 시가로 표시한 금액)도 8000억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공모가 기준으로 진에어의 시가총액은 약 9500억원 정도였다.

LCC 경쟁사인 제주항공의 경우 9100억원가량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