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귀=티슈진

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 중인 회사다. 골관절염은 세계 3억 명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현재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외에는 이렇다 할 약물적 치료 방법이 없다. 인보사는 미국에서 2018년 초 임상 3상을 시작해 2023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티슈진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 6만원 목표
한국에서의 임상 3상과는 달리 미국 3상을 통해 구조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DMOAD(질병 진행을 조절하는 골관절염 치료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관절염 치료제의 높은 시장 잠재력 덕분에 단순 허가 시 연간 32억달러, DMOAD 적응증을 획득하면 54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가는 6만원, 손절가는 4만원을 제시한다.

곽지문(인천여우)=카카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티슈진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 6만원 목표
미국에서 촉발된 망중립성 폐지 논란이 네이버와 카카오에 악재가 되고 있다. 망중립성이 폐지되면 플랫폼 사업자가 통신망 구축 비용을 일부 부담할 수 있다. 비용 증가가 단기적인 악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강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장기 성장 모멘텀이다.

미국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의 장기 성장을 보면 카카오의 매력이 더 크게 보인다. 최근에는 카카오미니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3만~14만원대에서 조정 중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적기라고 평가한다.

박찬홍=게임빌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티슈진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 6만원 목표
게임빌은 로열블러드M 등 대작 게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작 아키에이즈 비긴즈의 흥행 실패로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내년 1분기에 출시될 로열블러드M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주가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또 컴투스 지분을 3900억원 정도(지분율 24.48%) 보유하고 있어 현재 시가총액 4741억원으로 봤을 때 자산가치 면에서 저평가돼 있다. 차트상 눌림목 구간에서 60일선을 지지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도 점차 잦아들고 있어 단기 바닥이 확인되면 분할 매수도 가능한 구간이다.

내년은 대작 신작 게임 출시에 로열티 비용 지출 감소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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