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일산자이2차' 틈새평형 다양… 실수요자 선택 폭 넓혀
GS건설이 이달 경기 고양시에서 ‘일산자이2차’를 선보인다. 대형 아파트가 많은 식사지구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중심 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8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데다 틈새 평면도 다양해 실수요자의 선택 폭이 넓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나들목과 자유로 일산나들목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할 수 있다.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2010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지구 안에 있는 동국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도 많다.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 등 가족과 연인끼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풍부하다.

[분양 현장 포커스] '일산자이2차' 틈새평형 다양… 실수요자 선택 폭 넓혀
식사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중소형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있다. 모든 가구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4베이와 3면 발코니, 팬트리, 알파룸 등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구조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조경 설계는 니얼 커크우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맡았다. 숲속에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해 단지 안에 테마조경으로 들인다. 모델하우스는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