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겨울에 더 빛나는 마카오… '라이트·퍼레이드·쇼핑' 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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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겨울축제
12월 마카오 3대 축제
12월 마카오 3대 축제
마카오를 홍콩 옆에 있는 작은 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카오의 진가를 아는 이들이라면 이 작은 섬 안에 수없이 많은 볼거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서울 노원구 크기의 작은 지역이지만 마카오 곳곳에 수백 년간 포르투갈인이 이식해온 남유럽풍 문화와 건축물이 남아 있어 이색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마카오는 특히 겨울에 빛난다. 마카오의 멋을 드러내는 라이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쇼핑 축제까지 다양한 축제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무는 한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 마카오로 떠나보면 어떨까?
지역 예술가들의 향연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2015년부터 시작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해마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면서 아시아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100명이 넘는 지역 예술가가 참여해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음악, 영상, 기념품,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성 간의 사랑이라는 뜻의 ‘아모르 마카오(Amor Macau)’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일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중심으로 총 8곳에서 매일 밤 오후 7~10시까지 펼쳐진다. 성 바울 성당 유적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세나두광장과 아님 아르테 남완 및 남완 호수 특설무대, 동쪽으로는 성 라자루 지구, 서쪽으로는 성 안토니오 성당과 카모에스 공원에서 열린다. 타이파 빌리지에 있는 타이파 주택박물관 역시 꼭 방문해야 하는 페스티벌 장소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는 페스티벌 관련 정보를 담은 무료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대표적 거리 축제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라틴 시티 퍼레이드’로 알려진 마카오의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인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가 올해부터는 다국적인 분위기로 진행된다. 해마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재방문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는 올해부터 12월 첫째 주 주말에 열어온 행사를 17일로 옮겨 오는 12월20일 마카오의 중국반환기념일을 함께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퍼레이드 코스 역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출발해 성 도밍고스 성당과 세나두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간다. 퍼레이드는 사이완 호수 광장에서 흥겨운 공연과 함께 마무리된다. 17일 오후 3시에 성 바울 성당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곧장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오후 6시30분에 사이완 호수 광장에서 진행되는 반환 기념식에 맞춰 광장에 도착한다. 마카오는 물론 해외 각국의 공연단이 함께하는 흥겨운 퍼레이드와 함께 잊지 못할 마카오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입장료는 없다.
다양한 할인과 행운권까지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
마카오에 왔다면 연말 쇼핑 찬스를 놓칠 수 없다. 마카오 정부는 12월 한 달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을 열고 마카오 유일의 백화점 뉴야오한과 각 호텔 입점 쇼핑몰, 거리 로드숍, 식음료 매장에서 할인 혜택 및 기념품을 주는 판촉 행사를 벌인다. 마카오 어느 상점에서나 500파타카(약 6만8030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행운권을 주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다.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최신형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 1만파타카(약 136만600원) 상당의 선불카드 등이 행운권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1만파타카 이상 구매하는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그랜드 행운권 추첨에는 보다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원센트럴쇼핑몰에서는 마카오 지역 브랜드 특집전을 열고 있어 독특한 마카오만의 기념품을 쇼핑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의 기회가 될 것이다. 쇼핑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매장 및 마카오 전역 23개의 행운권 추첨 응모 데스크 위치 등 자세한 소개는 공식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다.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
마카오는 특히 겨울에 빛난다. 마카오의 멋을 드러내는 라이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쇼핑 축제까지 다양한 축제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무는 한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 마카오로 떠나보면 어떨까?
지역 예술가들의 향연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2015년부터 시작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해마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면서 아시아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100명이 넘는 지역 예술가가 참여해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음악, 영상, 기념품,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성 간의 사랑이라는 뜻의 ‘아모르 마카오(Amor Macau)’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일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중심으로 총 8곳에서 매일 밤 오후 7~10시까지 펼쳐진다. 성 바울 성당 유적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세나두광장과 아님 아르테 남완 및 남완 호수 특설무대, 동쪽으로는 성 라자루 지구, 서쪽으로는 성 안토니오 성당과 카모에스 공원에서 열린다. 타이파 빌리지에 있는 타이파 주택박물관 역시 꼭 방문해야 하는 페스티벌 장소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는 페스티벌 관련 정보를 담은 무료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대표적 거리 축제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
‘라틴 시티 퍼레이드’로 알려진 마카오의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인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가 올해부터는 다국적인 분위기로 진행된다. 해마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재방문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 인터내셔널 퍼레이드는 올해부터 12월 첫째 주 주말에 열어온 행사를 17일로 옮겨 오는 12월20일 마카오의 중국반환기념일을 함께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퍼레이드 코스 역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출발해 성 도밍고스 성당과 세나두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간다. 퍼레이드는 사이완 호수 광장에서 흥겨운 공연과 함께 마무리된다. 17일 오후 3시에 성 바울 성당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곧장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오후 6시30분에 사이완 호수 광장에서 진행되는 반환 기념식에 맞춰 광장에 도착한다. 마카오는 물론 해외 각국의 공연단이 함께하는 흥겨운 퍼레이드와 함께 잊지 못할 마카오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입장료는 없다.
다양한 할인과 행운권까지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
마카오에 왔다면 연말 쇼핑 찬스를 놓칠 수 없다. 마카오 정부는 12월 한 달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을 열고 마카오 유일의 백화점 뉴야오한과 각 호텔 입점 쇼핑몰, 거리 로드숍, 식음료 매장에서 할인 혜택 및 기념품을 주는 판촉 행사를 벌인다. 마카오 어느 상점에서나 500파타카(약 6만8030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행운권을 주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다.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최신형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 1만파타카(약 136만600원) 상당의 선불카드 등이 행운권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1만파타카 이상 구매하는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그랜드 행운권 추첨에는 보다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원센트럴쇼핑몰에서는 마카오 지역 브랜드 특집전을 열고 있어 독특한 마카오만의 기념품을 쇼핑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의 기회가 될 것이다. 쇼핑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매장 및 마카오 전역 23개의 행운권 추첨 응모 데스크 위치 등 자세한 소개는 공식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다.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