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동아건설, 김포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에 내방객 북적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에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견본주택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김포시 신곡리 940 일대에 들어설 김포신공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내년까지 전체 5113가구 중 4682가구 규모의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1872가구(전용 59~111㎡)다.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중이 82%에 달한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인접해 눈길을 끈다. 또 김포 고촌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이다.총 11개 타입의 맞춤형 설계와 복층·테라스 설계(일부) 등도 주목 대상이다. 게다가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 등도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까지 차량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한 서울 서남부 생활권”이라며 “실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덕분에 수요자들의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단지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일반 1순위에 이어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1일 당첨자 발표, 1월 3~5일 정당계약 순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곡동 727의675(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