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김빈 LG디스플레이 OLED연구팀장, 대면적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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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부문 - 12월 장관상
![[이달의 산업기술상] 김빈 LG디스플레이 OLED연구팀장, 대면적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https://img.hankyung.com/photo/201712/AA.15416407.1.jpg)
LG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지난 6월까지 59개월간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당초 과제 목표로 세운 60인치 이상의 대면적, 해상도 UD급, 투과도 40%, 곡률반경 10㎝ 등을 모두 달성했다. 해외 기업들은 모방하기도 힘든 수준의 기술이라는 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설명이다.
정부는 60인치 이상의 대면적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3년께 30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60인치 이상의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2023년까지 세계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85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차기 디스플레이 사업의 인프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