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최종석 KIST 로봇연구단장, 로봇 사람인식에 딥러닝 접목… 정확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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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부문 - 3월 장관상
최종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연구단장(사진)은 로봇의 다중센서를 활용해 사람의 위치와 행동, 신원 정보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 단장 연구팀은 실제 환경에서 로봇이 최대 30명의 신원과 행위 및 위치정보를 인식하는 ‘다중센터융합기반 휴먼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을 알아낸다. 얼굴 검출률은 97%, 인식 정확도는 99%에 달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핵심기술인 딥러닝을 접목해 영상과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로봇이 스스로 학습·융합할 수 있어 행동 인식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메라 영상 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한 보안시스템이 우선 거론된다. 올해 세계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은 2300억달러(약 250조원)에 달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생체인식, 스마트홈 등 산업 측면의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인식 정보를 활용한 성별 및 연령대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이 상황을 인식하고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교사 로봇이나 실버 도우미 로봇의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을 알아낸다. 얼굴 검출률은 97%, 인식 정확도는 99%에 달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핵심기술인 딥러닝을 접목해 영상과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로봇이 스스로 학습·융합할 수 있어 행동 인식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메라 영상 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한 보안시스템이 우선 거론된다. 올해 세계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은 2300억달러(약 250조원)에 달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생체인식, 스마트홈 등 산업 측면의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인식 정보를 활용한 성별 및 연령대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이 상황을 인식하고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교사 로봇이나 실버 도우미 로봇의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