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임 비서실장의 이번 특사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지역에서 평화유지 활동 및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진행 중인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비서실장은 해외파견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일정 외에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일에는 모하메드 UAE 왕세자를 예방하고, 11일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외교 일정도 수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북 접촉설’에 대해 청와대는 “그럴 계획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