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힐스CC(대표 정구학)가 내년 1월 말까지 그린피 최대 60% 할인, 2인 플레이 허용, 발열조끼 무상 대여 등 파격적인 겨울 이벤트를 한다.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평일 오전(9시30~12시10분) 그린피가 6만원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9만원과 8만원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평소 정상가 대비 최대 60%가량 할인된 파격가다. 인터넷 회원 가입은 무료다. 두 팀 이상 단체팀엔 패키지 할인 혜택이 추가로 돌아간다. ‘패키지A’를 선택하면 주중 8만원, 주말 11만원(일요일 10만원)이다. 아침식사와 커피가 공짜다. 패키지A에 1만3000원만 더 내면 라운드가 끝난 뒤 식사(생삼겹두루치기, 사골김치전골 중 선택)가 추가로 들어간 ‘패키지B’를 선택할 수 있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최소 3명이 와야 골프를 칠 수 있었다. 부부나 절친 간 오붓하게 라운드가 가능해진 셈이다. 포천힐스 관계자는 “골프장과 다른 고객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2인 라운드를 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방한 대책도 마련했다. 최신식 발열 조끼를 매일 선착순 40명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핫팩은 모든 고객에게 지급한다. 카트엔 소형 가스난로를 장착해 따뜻함을 더했다. 눈이 내리면 형광색 골프공 3개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