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메가스터디 출신 수능 만점자 / 출처=메가스터디 제공
<표>메가스터디 출신 수능 만점자 / 출처=메가스터디 제공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영역 만점자 7명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험생에게 수능 성적표를 배부해 최종 확인된 숫자다. 국어 수학 탐구(2개 선택과목)와 영어 한국사(1등급 기준)까지 모두 만점을 받은 케이스다.

메가스터디는 △전북 익산고 졸업생 박문석 군 △서울 강서고 3학년 김도현 군(이상 인문계) △대구 운암고 3학년 강현규 군 △전북 완산고 졸업생 김창환 군 △강원 민족사관고 졸업생 김태현 군(이상 자연계) 등 개인정보보호 동의를 받은 만점자 5명을 공개했다. 이외에 신상정보 공개를 원하지 않은 인문계 재수 남학생 2명이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7명의 만점자 모두 남학생으로 오프라인 재원생, 온라인 수강생 등 다양한 형태의 메가스터디 강의를 들었으며 다른 입시학원 출신 만점자와 중복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평가원은 전날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 출신 1명 등 총 15명이 2018학년도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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