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다양한 채소·과일 원스톱 착즙… 홈메이드 주스로 면역력 강화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 균형이 흐트러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겨울철 질환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는 게 좋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채소나 과일 속 파이토케미컬 섭취가 꼽힌다. 원액기는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한 잔의 주스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직접 만든 홈메이드 주스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영양소만 먹을 수 있고 체내 흡수율도 높다.

휴롬에서 선보인 저속 착즙 방식의 ‘휴롬원더’는 마찰열 발생과 산화 작용을 억제해 채소와 과일의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게 해준다.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기존 원액기와 많이 달라진 혁신적인 제품이다.

투입구 역할을 하는 스마트 호퍼를 통해 재료를 원스톱으로 착즙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크게 썰어 한꺼번에 담을 수 있으며 재료를 투입한 뒤 다이얼만 돌리면 믹싱바가 재료를 회전시키고 절단해 자동으로 착즙된다. 자동 멈춤 기능이 있어 시작 5분 뒤엔 별도의 조작 없이 착즙이 끝나 출근 준비 등으로 분주한 아침에 유용하다. 재료 형태에 따라 기존 듀얼호퍼를 겸용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호퍼는 재료 투입에 최적화된 경사도를 둬 재료를 연속해 넣을 수 있다.

호퍼와 드럼, 찌꺼기컵을 수직 구조로 설계해 찌꺼기가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도 장점이다. 찌꺼기컵을 내장해 별도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드럼 내부 바닥이 3도 기울어져 착즙 뒤 주스가 드럼 안에 고이지 않고 마지막 방울까지 잘 나온다. 드럼 하단부의 구조를 단순화해 조립과 분리, 세척이 한층 편해졌다. 드럼 내 중간기어를 분리할 수 있어 꼼꼼히 세척할 수 있다.

휴롬원더로 감기에 특효인 생강청과 배조청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술자리로 인한 숙취 해소엔 신선초와 배를 넣은 주스가 제격이다. 지난달 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추운 날씨엔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건강차(茶)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롬 티마스터’는 따뜻한 차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전기 티포트다. 재료에 따라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우려낸다. 잎차·꽃차, 과일차, 한방차·약탕 등 세 가지 티 프로그램이 세팅돼 재료의 맛과 향, 영양, 농도가 최적화된 차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차 추출 모드와 함께 보온, 쾌속가열까지 모두 다섯 가지 기능이 있다.

잎차·꽃차 모드는 녹차나 허브차에 적합하며 80도를 5분간 유지해 차의 맛과 영양을 우려낸다. 과일차 모드는 90도의 온도로 10분 동안 과일과 잎차를 블렌딩해 풍미를 자아낸다. 한방차·약탕 모드는 100도에서 한 시간 동안 약재의 영양을 진하게 우려내 체내 영양흡수율을 높였다. 차가 완성된 후에는 자동보온 모드로 전환돼 최대 2시간 동안 70도로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쾌속가열 모드를 사용하면 물이나 차를 100도로 끓일 수 있다. 오토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해 작동 중 본체를 들어올렸다 놓아도 작동이 계속 유지된다.

대추, 생강, 도라지 등의 재료를 물과 넣고 버튼만 누르면 건강차가 완성된다. 겨울감기에 특효인 뱅쇼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와인과 귤, 사과, 계피를 한꺼번에 넣고 한방차·약탕 모드를 눌러주면 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