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IOK컴퍼니와 전속계약
김소영 아나운서, IOK컴퍼니와 전속계약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복직한 MBC 동료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2일 김소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IOK 컴퍼니와 함께하게 됐다"라며 소속사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방송인으로서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정상화된 친정 MBC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김 아나운서는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달라"라며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김소영 아나운서도 지난해 출연 중인 뉴스에서 갑작스레 하차한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10개월동안 방송을 할 수 없어 결국 퇴사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에 들어갔다. 당시 MBC노조의 정영하 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박성호 MBC 기자협회장,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성제 기자와 최승호 사장(당시 MBC PD)을 문제 삼아 해고했다.

지난 7일 제11차 임시 이사회에서 최승호 신임 사장이 임명되고 해고됐던 6명의 전원 복직을 결정했다. 또 MBC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PD수첩'이 5개월만에 재개되면서 방송국 정상화를 알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