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미디어오늘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후배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힌 아나운서 A씨를 괴롭혔고 자괴를 느끼며 결국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유능한 인재로 2012년 MBC 파업에 참가했고 배현진 앵커와 타 시간대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이후 더이상 MBC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머리를 빨갛게 염색했다고 알려졌다.

2012년 MBC 신입 공채로 입사한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주말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나 파업 참가 이후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퇴사 후 남편 오상진과 서점을 운영하며 지난 12일 IOK컴퍼니와 계약을 통해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