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병영' 활동을 몸소 실천해온 사회공헌 강소기업 글로본은 혹한기 훈련 및 동절기 야간 경계근무로 인한 장병들의 피부관리를 위해 60만 국군장병에 마스크팩 600만장의 위문품을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본이 기증한 위문품은 60억원 상당액으로 성탄절인 12월25일 전까지 육군, 해군, 공군 및 해병대 각 부대에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호 글로본 회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위문품은 특히, 젊은층 인기 제품인 'RUE' 마스크팩이라면서 북핵 위기 고조와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전 장병들의 피로감이누적된 지금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조그만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글로본은 2016년 연말 촛불정국으로 인해 시국이 엄중한 상황임에도 철책선을 지키는 최전방 4개 사단 장병들에게 마스크팩 100만장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60만 모든 국군장병들을 위해 600만장이라는 큰 규모의 위문품을 주시어 장병들의 병영생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17년 12월 13일(수) 국방부 장관실에서 글로본㈜ 한상호 회장(왼쪽)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에게 60억원 상당액의 RUE 마스크팩을 위문품으로 기증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