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다노이에서 ‘제9기 한경MBA 노사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열고 우수 졸업생을 시상했다.

김동진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부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김한기 우리카드 노동조합 부위원장이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을, 최인혜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 사무지원실장이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상을 받았다. 논문 부문에서는 강상욱 서울시설공단 차장과 김선우 서울보증보험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이동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이 우수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과정에는 30명이 입학해 지난 3월10일부터 12월8일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120시간 과정을 소화했다. 9기 참가자 30명은 회사 측 14명, 노조 측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12개 기업에서 노측과 사측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10기 과정은 2018년 초 선발과정을 거쳐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