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래 파미셀 대표가 13일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개발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파미셀 제공
김성래 파미셀 대표가 13일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개발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파미셀 제공
파미셀(김현수 김성래대표)은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성래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사 출신의 CEO인 김 대표는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원료 및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뉴클레오시드 (Nucleoside), 엠피이지(mPEG, Methoxy-Polyethyleneglycol)를 개발, 상업화한 인물이다.

바이오 기반의 원료의약품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섰을 뿐 아니라 10여 년 전부터 세계 유수의 제약사에 이를 공급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보건의료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파미셀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믿고 고순도, 고품질의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체적인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향상시키는데 집중해왔다”며 “10여 년 전 부터 우리의 제품을 이용해 임상을 진행했던 글로벌 제약사들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독보적인 원료의약품 기술력과 바이오제약사업부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융합연구를 통해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