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올해를 빛낸 탤런트' 1·3위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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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공유, 4위는 박보검…故 김주혁은 8위
10월의 마지막 날 부부가 된 한류스타 커플 송중기-송혜교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의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1월 8~28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를 물은 결과, 송중기가 응답자 17.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는 9.5%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송중기-송혜교는 올해는 출연한 드라마가 없지만, 결혼만으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 상위에 올랐다.
갤럽은 "한 해를 빛낸 인물 부문에서 극중 부부나 커플이 아닌 실제 부부가 함께 상위에 오른 것은 2013년 이보영-지성 이후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2명까지 자유 응답했다.
2위는 드라마 '도깨비'로 파란을 일으킨 공유다.
10.1%의 지지를 얻었다. 4위는 8.3%의 지지를 얻은 박보검이다.
박보검 역시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올해 출연작이 한편도 없었음에도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호흡을 맞춘 이종석(7.0%)과 배수지(4.3%)가 5위와 6위에, '품위 있는 그녀'로 사랑받은 김희선(4.2%)이 7위에 올랐다.
데뷔 60주년을 맞은 배우 이순재와 지난 10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김주혁(이상 3.2%)이 공동 8위, 중견 배우 고두심과 김해숙(이상 3.1%)이 공동 10위다.
그 외 지성(2.8%), 박서준(2.6%), 장나라(2.5%), 박시후(2.2%), 손호준(2.0%), 서현진, 신혜선(이상 1.9%), 최불암, 라미란(이상 1.8%) 등이 20위권에 들었다. 한편, 갤럽은 올 한해 메가 히트 드라마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갤럽은 "2017년은 회를 거듭하며 '웰메이드'로 호평받은 드라마는 여러 편 있었지만 지난해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나 1월 막을 내린 '도깨비' 급의 메가 히트작은 없는 한 해였다"며 "하반기 KBS와 MBC 파업도 일부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1월 8~28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를 물은 결과, 송중기가 응답자 17.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는 9.5%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송중기-송혜교는 올해는 출연한 드라마가 없지만, 결혼만으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 상위에 올랐다.
갤럽은 "한 해를 빛낸 인물 부문에서 극중 부부나 커플이 아닌 실제 부부가 함께 상위에 오른 것은 2013년 이보영-지성 이후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2명까지 자유 응답했다.
2위는 드라마 '도깨비'로 파란을 일으킨 공유다.
10.1%의 지지를 얻었다. 4위는 8.3%의 지지를 얻은 박보검이다.
박보검 역시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올해 출연작이 한편도 없었음에도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호흡을 맞춘 이종석(7.0%)과 배수지(4.3%)가 5위와 6위에, '품위 있는 그녀'로 사랑받은 김희선(4.2%)이 7위에 올랐다.
데뷔 60주년을 맞은 배우 이순재와 지난 10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김주혁(이상 3.2%)이 공동 8위, 중견 배우 고두심과 김해숙(이상 3.1%)이 공동 10위다.
그 외 지성(2.8%), 박서준(2.6%), 장나라(2.5%), 박시후(2.2%), 손호준(2.0%), 서현진, 신혜선(이상 1.9%), 최불암, 라미란(이상 1.8%) 등이 20위권에 들었다. 한편, 갤럽은 올 한해 메가 히트 드라마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갤럽은 "2017년은 회를 거듭하며 '웰메이드'로 호평받은 드라마는 여러 편 있었지만 지난해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나 1월 막을 내린 '도깨비' 급의 메가 히트작은 없는 한 해였다"며 "하반기 KBS와 MBC 파업도 일부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