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닮은 행성 ‘쌍둥이 지구’를 찾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제프리 마시, 폴 버틀러, 미헬 마이어, 디디에 켈로즈, 스티븐 보그트, 말콤 프리드룬드, 새러 시거 등 천체 관측 기술을 토대로 태양계 밖 행성을 추적해온 과학자들의 탐사 과정과 결과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을 둘러싼 천문 강국들의 우주 각축전, 100년 전 후커 반사망원경부터 최첨단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이르는 천체 관측 기술 발전사가 어우러진다. 영국 천체물리학자 스튜어트 클라크가 썼다.(예문아카이브, 316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