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하고 14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에서 다솜이재단(일자리 창출), 두리함께(사회혁신), 천년누리전주제과(성장) 등 부문별 수상업체를 시상했다. 박진회 행장(오른쪽 두 번째)과 정명기 신나는조합 이사장(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1심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열흘 뒤인 25일에는 '위증교사 의혹'도 선고를 앞두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1심 선고가 난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외에도 6개 사건 3개 재판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1심을 진행 중이다.이 대표는 2018년 12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된 바 있다.과거 이 대표는 2002년에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으로 김병량 당시 시장을 취재하던 KBS PD와 공모해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2004년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는데, 이에 대해 2018년 5월 경기도지사 후보 TV토론에서 '누명을 썼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대표는 해당 재판 진행 중 무죄를 받기 위해 김씨에게 "KBS하고 (김병량) 시장님 측이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상의했고 가능하면 교감이 있었다고 얘기해주면 딱 제일 좋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 뭐"라며 주입하듯 위증을 요구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지난해 9월 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도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9월 30일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위증범죄에 대한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대표가 이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게 된다면 의원직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관련 허위사실공표 공소사실 가운데 '해외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부분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관련 허위사실공표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이 공표되는 경우에는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되어 민의가 왜곡되고 선거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될 염려가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사건 범행은 모두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인 상황에서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는 명목을 빌어 이뤄졌다"며 "방송을 매체로 이용해 그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김문기 관련 허위사실공표 공소사실 중 '성남시장 재직 시 김 문기의 존재를 몰랐다', '도지사가 되고,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된 다음에 김 문기를 알게 되었다'고 발언한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이 대표에게 향후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
웅진씽크빅의 신규 인공지능(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가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15일 수상했다.북스토리는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독서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세상 모든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주는 미래형 독서제품이다.북스토리는 많은 영역에서 기존 독서 방식의 틀을 넘어섰다는 호평을 받았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해 책 내용에 맞는 효과음과 비주얼 이펙트를 부여해 생동감 있는 독서가 가능하고, 부모 목소리 및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 읽기가 가능하다.또 유아, 장애인, 노인 등 스스로 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에게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모든 활자를 읽어내는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로써 AR피디아 시리즈는 4년 연속으로 혁신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웅진씽크빅은 북스토리를 내년 초 국내와 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웅진씽크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이번 최고 혁신상 수상을 통해 증명했다”며 “글로벌 교육사업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구축된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성과가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북스토리는 웅진씽크빅과 AR·XR(혼합현실), AI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북스토리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공지능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R&D(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