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국제시장' 기록 경신
영화 '강철비'가 개봉 첫 날 누적 관객수 25만 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4일 23만4434명(누적 관객수: 25만0550명)을 기록하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강철비'는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00만 관객을 기록한 '국제시장'(2014)의 오프닝 기록인 18만48756명을 넘어섰다. 또한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의 오프닝 23만2031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역대 겨울 개봉 천만 영화들의 오프닝 경신과 함께 '강철비'가 12월 극장가 흥행 포문을 제대로 연 것.

앞서 '강철비'는 언론 시사회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포함한 대규모 시사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다. 뿐만 아니라 CGV 골든에그지수에서도 무려 99%의 압도적 추천 지수를 받고 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