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 측에 내년 초 한중FTA 후속 1차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백 장관은 오늘(15일) 중산 중국 상무부 장관과의 오찬면담 자리에서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1차 회의를 내년 1월, 늦어도 2월 중에 개최하자"고 말했습니다.이에 중산 장관도 동의하며 실무 준비작업을 조속히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개시에 합의했습니다.백 장관은 또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25년을 향한 한중경제협력의 질적 성장을 제안하고, 한중 FTA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서비스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아울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주관하는 상무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중산 장관도 "한·중 FTA 서비스·후속 협상 개시와 양측이 추진중인 협력사업 가속화 등 경제협력 강화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한편 양측은 `무역구제 협력 확대 MOU`와 `한·중 경제무역관계 발전 강화를 위한 협력 제고 MOU`를 체결하며 보호무역주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교역·투자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허경영, 롤스로이스 타고 ‘하늘궁’ 생활…호화판 뒤 진실은?ㆍ송혜교, 독보적인 은광여고 `3대 얼짱` 시절 미모ㆍ`무한도전` 김태호 PD, 부장 승진했다ㆍ‘강식당’ 오므라이스, 대체 얼마나 맛있으면?ㆍ몰카로 2년 간 `친구 부부 화장실 훔쳐본` 30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