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참사' 일본, 축구 한일전 3점차 대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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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도쿄 대첩'에 일본 언론도 충격에 빠졌다. 16일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7년 7개월 만에 한일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대4, 3골차 대패하면서다.
17일 일본 일간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축구대표팀이 전날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역전패하자 '일본, 4실점 완패'라는 제목의 아래 '2010년 이후 7년 만의 굴욕적인 패배'라고 부제를 뽑았다.
중국과 북한을 연이어 꺾고 2연승을 달리던 일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고도 전반에 3골, 후반에 1골을 헌납하며 한국에 1대4로 패했다는 내용도 실었다.
요미우리 외 다른 신문도 '참패' '굴욕' '수모'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안방에서의 대패 소식을 전했다.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내용과 결과 모두 충격적"이라며 "호지치 일본 감독에게 게속 지휘봉을 맡겨도 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이 한국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패한 건 2010년 5월 24일 친선경기에서 0대2로 진 이후 무려 7년 7개월여 만이다. 이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왔다. 3골 차 대패도 1982년 한일 정기전 0대3 이후 35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7일 일본 일간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축구대표팀이 전날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역전패하자 '일본, 4실점 완패'라는 제목의 아래 '2010년 이후 7년 만의 굴욕적인 패배'라고 부제를 뽑았다.
중국과 북한을 연이어 꺾고 2연승을 달리던 일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고도 전반에 3골, 후반에 1골을 헌납하며 한국에 1대4로 패했다는 내용도 실었다.
요미우리 외 다른 신문도 '참패' '굴욕' '수모'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안방에서의 대패 소식을 전했다.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내용과 결과 모두 충격적"이라며 "호지치 일본 감독에게 게속 지휘봉을 맡겨도 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이 한국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패한 건 2010년 5월 24일 친선경기에서 0대2로 진 이후 무려 7년 7개월여 만이다. 이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왔다. 3골 차 대패도 1982년 한일 정기전 0대3 이후 3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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