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국내외 금리 상승에 따라 정기적금과 요구불예금(MMDA) 수신금리를 최고 0.2%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적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가 0.2%포인트 높아졌다. ‘정기적금’ ‘2040+@ 자유적금’ ‘우체국 Smart 퍼즐적금’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 등의 상품에 적용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은 3년 만기에 최고 연 3.3%가 적용된다. 요구불상품 중에서는 예치금액에 따라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듬뿍우대저축’ ‘기업든든 MMDA’ 상품의 금리가 구간별로 최고 0.2%포인트 인상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