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가족뮤지컬 <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은 ‘헬로키티’를 우리나라 제작진이 새롭게 창작해 낸 공연이다.

일반적인 아동 뮤지컬과는 다르게 에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아닌 순수 캐릭터를 가족뮤지컬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엄마와 놀이동산에 놀러간 7살 꼬마 새미가 그곳에서 사악한 얼음의 마법사 데모니크의 심부름으로 어린아이들의 나쁜 마음을 모으고 있던 마왕의 심부름꾼 네네와 마주치게 된다.

새미에게 있던 나쁜 마음인 ‘욕심’을 빼앗으려다가 오히려 쫒기는 신세가 된 네네는 엄마와 함께 마법의 창으로 빨려들어가 데모니크 성으로 사라지고 헬로키티는 마법의 나라 얼음마왕에게 잡혀 간 새미의 엄마를 구하기 위하여 꼬마경찰관 토토와 함께 마법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스토리다.

우정, 희망, 사랑이라는 교훈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가족뮤지컬<헬로키티의 세 가지 선물>은 현재 티켓 오픈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19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