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실적 기대 이상일 듯"-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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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헀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2배 증가한 180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이고,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59.9% 증가한 2조8571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로 4분기 신제품 효과가 나타난 덕이라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이후 양산과 관련된 잡음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면서도 "전 부품의 공급은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고, 내년 1분기 물량도 예년의 계절성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1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둔화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업종 내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다"며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현재 주가는 밸류애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2배 증가한 180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이고,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59.9% 증가한 2조8571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로 4분기 신제품 효과가 나타난 덕이라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이후 양산과 관련된 잡음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면서도 "전 부품의 공급은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고, 내년 1분기 물량도 예년의 계절성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1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둔화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업종 내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다"며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현재 주가는 밸류애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