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측은 서유럽과 미국에서 순수 전기차 i3(사진) 및 2시리즈(액티브 투어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 호조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6만2255대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BMW 관계자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만대를 넘어섰다"며 "내년에도 전기차 사업목표는 두 자릿수 성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BMW그룹은 지난 9월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오는 2025년까지 25종으로 전기차(순수 전기차 12가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를 70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11월까지 전기차 4만1700여대(PHEV 포함) 팔았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