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을 겨냥한 동부대우전자의 프리미엄 소형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부대우는 올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자사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미니는 1인 가정을 겨냥해 세탁용량 3㎏, 두께 30.2㎝로 만든 초슬림 세탁기다.

동부대우의 소형 인테리어 냉장고인 ‘더 클래식’ 판매량도 올 들어 27% 증가했다. 국내 첫 120L와 80L급 소형 냉장고다. 기존 냉장고보다 평균 30% 이상 비싼 제품인데도 월평균 1500대 이상씩 팔리고 있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등으로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