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테크, 부동산 시장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부동산인포 조사
내년 분양 12% 늘어 36만가구
아파트 입주도 26년 만에 최대
내년 분양 12% 늘어 36만가구
아파트 입주도 26년 만에 최대
내년에도 아파트 공급이 풍년이다. 올해보다 12.3% 늘어난 36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광역시 호황, 지방 침체’가 예상된다”며 선별적으로 청약할 것을 당부했다.
19일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인포와 함께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내년 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93개 건설사가 36만22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급 물량(31만9699가구)보다 4만2509가구 많다. 내년 1991년 이후 가장 많은 44만여 가구가 입주하는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여전히 밀어내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 전체로는 올해(16만4539가구)보다 16.2%(2만6744가구) 늘어난 19만128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서울 공급 물량(3만9871가구)은 올해보다 6%(2587가구) 감소한다. 건설사별로는 올해 2만5402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이 내년(2만9285가구)에도 가장 많은 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중도금 대출 규제, 1순위 청약 조건 강화 등으로 유주택자가 1순위 당첨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내년 분양시장은 철저히 실수요자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선한결 기자 true@hankyung.com
19일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인포와 함께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내년 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93개 건설사가 36만22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급 물량(31만9699가구)보다 4만2509가구 많다. 내년 1991년 이후 가장 많은 44만여 가구가 입주하는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여전히 밀어내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 전체로는 올해(16만4539가구)보다 16.2%(2만6744가구) 늘어난 19만128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서울 공급 물량(3만9871가구)은 올해보다 6%(2587가구) 감소한다. 건설사별로는 올해 2만5402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이 내년(2만9285가구)에도 가장 많은 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중도금 대출 규제, 1순위 청약 조건 강화 등으로 유주택자가 1순위 당첨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내년 분양시장은 철저히 실수요자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선한결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