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세제개편안 하원 통과 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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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미 하원에서 세제개편안이 통과된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5포인트(0.15%) 하락한 24,75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69포인트(0.32%) 내린 2681.47에, 나스닥 지수는 30.91포인트(0.44%) 낮은 6963.8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 가까이 하락하며 가장 크게 내렸다. 유틸리티도 1.8% 하락했다.
기술과 통신, 소재, 금융, 헬스케어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와 필수 소비 등은 상승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주당 의원이 모두 반대한 세제안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상원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애플 등 일부 기술주가 내림세를 보인 것도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세제개편안은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기업의 이익 증가 기대를 키워 올해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들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25%와 20%가량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약 30%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달러(0.52%) 상승한 57.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5포인트(0.15%) 하락한 24,75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69포인트(0.32%) 내린 2681.47에, 나스닥 지수는 30.91포인트(0.44%) 낮은 6963.8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 가까이 하락하며 가장 크게 내렸다. 유틸리티도 1.8% 하락했다.
기술과 통신, 소재, 금융, 헬스케어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와 필수 소비 등은 상승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주당 의원이 모두 반대한 세제안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상원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애플 등 일부 기술주가 내림세를 보인 것도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세제개편안은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기업의 이익 증가 기대를 키워 올해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들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25%와 20%가량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약 30%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달러(0.52%) 상승한 57.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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